동양대학교는 13일 지역대학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방하여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6일 경북도청에서 있었던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회의」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이 양성한 학생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 시스템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면담에서 이하운 총장은 경북 북부 영주지역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최고의 철도대학」을 만들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과 더불어 향후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기관」, 「노면전차 교육훈련기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