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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퓨처스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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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퓨처스 감독 선임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17 17:40 수정 2021.11.17 17:40
김용달 타격코치 재계약 안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1군 작전코치를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은 17일 “오치아이 에이지 전 퓨처스 감독이 일본으로 복귀함에 따라 박진만 1군 작전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진만 신임 퓨처스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1996~2004년), 삼성 라이온즈(2005~2010년), SK 와이번스(2011~2015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박진만 감독은 현역 시절 KBO리그 최고 유격수로 손꼽혔다.
2015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박진만 감독은 2016년 SK에서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삼성에서 수비 혹은 작전코치를 맡아왔다.


삼성은 “박진만 감독은 현역 시절 유격수 레전드 계보에 포함될 만큼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코치 변신 후에도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젊은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 팀 육성 방향에 대한 공감대 등을 고려해 퓨처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김용달 타격코치, 조규제 퓨처스 육성 투수코치 등 2명과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두산 베어스에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시즌을 마쳤다. 
삼성은 27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삼성은 “내년 스프링캠프 직전 최종 코치진 개편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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