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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불참에도 ‘MAMA’ 9관왕..
문화

BTS, 불참에도 ‘MAMA’ 9관왕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2/12 16:48 수정 2021.12.12 16:48
 4개 대상 싹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불참에도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2021 MAMA'에서 총 9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4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상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2020 MAMA'에서도 4개 대상을 비롯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몇년 동안 이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 일정 등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현재 2번째 장기 휴가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영상을 통해 "올해도 아미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귀한 상을 받았다. 아미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면서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상으로는 방탄소년단 외에 세븐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NCT 127,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사, 트레저 등이 꼽혔다.


신인상은 에스파와 엔하이픈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MAMA'는 이효리가 호스트로 나섰다.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무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들의 축하무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 송중기, 엄정화, 소녀시대 최수영·티파니영이 시상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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