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가 발견됐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석면 북지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영주시는 발견장소에서 방역대(10㎞) 농가 3호 4040여두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채혈 후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발생 현장을 소독, 야생멧돼지 ASF 발생 전파, 야산 출입 금지 등 방역 수칙을 홍보했다.
영주시는 앞으로 방역대(10㎞) 농가 권역외 돼지이동 및 분뇨 반·출입 금지 조치, 출하 전 임상 검사 등을 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