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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천안함 장병 숭고한 희생 감사”..
사회

경북 “천안함 장병 숭고한 희생 감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14 18:33 수정 2022.09.14 18:33
생존 장병 초청 직원 만남의 날

경북도는 14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천안함 최원일 함장 및 생존 장병을 초청해 ‘9월 직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뚜벅이앱 연계 10억 걸음 3만 그루 기부캠페인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문화 공연, 최원일 제16대 천안함 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사무총장의 안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원일 함장과 전준영 사무총장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발생배경과 피격․구조상황, 합동조사 결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최원일 함장과 생존장병들은 “살아와 줘서 고맙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국가를 위해 군복무를 하며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억측으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다르게 알고계신 분들이 많아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천안함 폭침에도 생존한 최원일 함장님과 생존 장병께서 경북을 찾아줘 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며 “46명의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나라 호국 선봉에 있었던 경북이 국가 수호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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