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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의회, 포항 ‘수해’ 현장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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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포항 ‘수해’ 현장서 구슬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15 17:48 수정 2022.09.15 17:49
가재도구 세척·배수 작업

경북도의회가 15일 배한철 도의장 및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피해복구 지원 활동은 포항시 오천읍 오어사 인근 상가 피해지역, 동해면 침수주택가, 도구해수욕장 등 피해지역으로 분산해 가재도구 세척, 토사작업, 배수작업 등을 펼쳤다.
이날 복구작업 현장에서 배한철 도의회 의장은“경북도의회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일부터 도내 23개 시·군 도의원들이 지역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항, 경주지역의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포항시 및 경주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 피해지역이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상임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갖고 포항 태풍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직원과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경북도의회의원 배우자 모임인 초록회도 정춘라 회장를 비롯한 회원과 직원 30여명이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일원에서 침수주택 가재정리, 환경정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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