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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가톨릭대 ‘역노화 산업’ 활성 협약..
사회

경북도·가톨릭대 ‘역노화 산업’ 활성 협약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18 18:51 수정 2022.09.18 18:52
노화조절 메카니즘 신창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역노화 산업 활성화 및 역노화 연구원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산‧학‧연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역노화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 노화연구원 유치 추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업지원 ▷기술자문 및 정보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지난해 21.5%에서 2045년 43.9%로 두 배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어,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역노화 산업을 통해 새로운 경제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20년도에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며, 또 역노화 연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역노화 연구원을 설립하고, 노화 기반 연구, 역노화 기술 개발, 특정 노화 질환 치료 등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번 협약 이후 상호협력 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을 위해 국립 노화 연구원 유치와 국책 사업 과제 발굴 등 역노화 산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적인 과학기술 적용으로 노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인간 수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등 세계적인 역노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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