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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생 체력 향상 앱 개발..
교육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생 체력 향상 앱 개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20 17:46 수정 2022.09.20 17:46
초중고 보급… 사용법 단순화
자기주도적 건강 관리 ‘톡톡’



경북교육청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체활동 관리를 위한 웹 기반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의 정책사업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앱은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해 사용 방법의 단순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앱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교사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앱을 활용하기 위해서 교사는 PC 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URL(www.health-note.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지도교사 승인이 완료되면 클래스를 개설하고 학생 정보(닉네임 가능) 입력 및 신체활동 과제를 부여하고 클래스 등록 학생들은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또한, 학생은 교사가 제시한 과제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한 자율활동 과제를 계획해 실천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교사에게는 학생의 활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도 제공하는 등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체력과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건강체력증진 선도학교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7560+ 운동 실천학교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신체활동 관리 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8일 23개 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주무관, 대표 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용역기관인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한연오 연구교수)의 신체활동 관리 앱 사용 설명회를 개최,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별 대표 교사는 관내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앱 활용 지원단 역할 수행을 다졌다.
이와 관련해서 경북교육청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신체활동 문화 형성을 위해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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