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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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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네덜란드 ‘APC’ 벤치마킹…스마트화 대전환 주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21 17:30 수정 2022.09.21 17:31
경북도, 전국 최다 선정
6개소에 198억원 지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농업 대전환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일 네덜란드 마스다이크(Maasdijk)에 소재한 Grower united 토마토 APC를 방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농업 대전환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일 네덜란드 마스다이크(Maasdijk)에 소재한 Grower united 토마토 APC를 방문했다.
경북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 디지털화를 위해 민선 8기 스마트 APC 22개소 설치 등 산지유통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철우 도지사가 경북 농업 대전환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네덜란드 마스다이크(Maasdijk)에 소재한 Grower united 토마토 APC 방문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 선별시설과 물류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면서 스마트 APC 도입에 앞장서 주길 주문하는 등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시스템 혁신에 선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APC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로 경북에는 96개소(시군 9, 농협 61, 영농조합 26)의 APC가 설치돼 있지만, 최근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반면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시설이 대부분인 실정이다.
이에 올해 스마트화를 위해 문경․의성 2개 대형 과수거점 APC와 외서농협 등 일반 APC 5개소에 로봇적재와 자동 선별․세척시스템 등 스마트 시설설치에 140억원(국비 57)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농식품부 국비공모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돼 198억원(국비 82)의 사업비를 확보해 APC 스마트화에 가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6개 APC는 김천 구성농협 16억, 북안동농협 50억, 구미시 40억, 남청송농협 20억, 고령군 30억, 성주 대가농협에 4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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