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상주대대, 시민맘 속 영원히 자리할 것”..
경북

“상주대대, 시민맘 속 영원히 자리할 것”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1/06 17:20 수정 2023.11.06 17:20
시장, 떠나는 장병들 환송

상주시는 지난 3일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ㆍ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 내내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에 창설되어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됐다.
그동안 제5837-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한편,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그동안 든든한 지역 지킴이가 되어준 군부대 장병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학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