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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신학기 ‘온라인학교’ 수업 시작..
교육

경북교육청, 신학기 ‘온라인학교’ 수업 시작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3/11 18:20 수정 2024.03.11 18:21
64개 강좌 개설 500명 참여

경북교육청이 신학기 개학 첫날부터 26교 참여학교와 함께 경북온라인학교 1학기 수업을 안정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오는 9월 1일 개교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활한 수업 지원을 위해 경산시에 있는 경산고등학교 내 임시 온라인스튜디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 단위 학교의 주문형 교육과정과 지정형 교육과정의 수요 조사를 통해 올해 1학기에는 64개 강좌를 개설했고, 26교 500여 명의 학생이 정규수업 시간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경북지역에서는 학생 수 부족과 전공 교사의 부족으로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수요를 맞추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학교를 알차게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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