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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미래 50년 비전 완성 7대 미래상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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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50년 비전 완성 7대 미래상 전략 수립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4/24 17:19 수정 2024.04.24 17:19
환경·기술·산업 변화 대응
22개 중장기 발전전략 도출

대구시는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실성 있고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예측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군위군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 ABB,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화, AI 기술발전 등 미래 메가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환경과 산업변화에 대응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7대 미래상과 22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미래상 1) 신공항 기반 글로벌 에어시티로 신공항과 항공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 경쟁력과 원동력으로써 신공항 기반 글로벌 경제허브, 24시간 잠들지 않는 중남부권 항공 경제벨트, 하늘길 이동이 자유로운 스카이하이웨이,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시와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
(미래상 2)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에는 미래 신 교통수단은 도시의 생활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 맞춤형 모빌리티 체계 구축, 사고 없는 사람 중심 교통환경 조성,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도출했다. (미래상 3) 꿈을 실현하는 청년의 도시 (미래상 4) 일상이 편리한 ABB시티 (미래상 5) 지속 가능한 자원 자족도시 (미래상 6) 삶의 만족이 높은 활력도시 (미래상 7) 글로벌 매력 창의도시 이다.
미래 50년 발전전략은 산업, 환경, 문화 등을 포괄하는 대구시의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기본계획 및 환경계획 등 시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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