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지방소멸 해결 총력 대응”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지난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 △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지원 확대 △실효 있는 슬레이트 처리를 위한 운영 지침 개정 △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의 산지전용 복구비 예치 및 복구 의무 면제 허용 산지관리법 개정 등 총 6건의 건의 사항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제19회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시·군 홍보 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정근 경북도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시·군 정책 발전 지원을 위한 경북연구원 출연 추진 등 시·군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례회 폐회에 앞서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향후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완전 돌봄, 안심 주거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경북도 인구감소 장기화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