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라 교통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귀경 차량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단계 기간(오는 23일까지) 동안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도로결빙·안개 취약구간(터널·교량 등) 및 사고다발지역을 사전 점검 후 사고 예방에 힘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혼잡장소(전통시장·대형마트·공원묘지)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을 중점 배치해 교통정체 해소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2단계 기간(오는 24일부터 2월2일까지)에는 고속도로(15구간) 및 국·지방도(41구간)와 연계되는 교차로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만들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없는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음주·과로운전 금지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