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지역 사정에 밝은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이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이 물품 전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나 주거 환경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해 시에 알리면,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고독사 위험 등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시는 올해 총 18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해 연간 3,240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4월에는 샴푸, 양말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단순한 물품 전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7월 도입 이후 거둔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그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시는 지난해 월 2회 250명의 안부를 확인하며 총 124건의 공적․민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생명을 구조하는 등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안동시 관계자는“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작은 관심과 안부 확인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