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영주시 기초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 논란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관계가 최종 확인될 경우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직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책임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논란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중요한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음주운전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되고 있다. 자칫 무고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공직자는 누구보다 높은 준법의식과 책임감을 요구받는 자리이며, 주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후보자라면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당선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가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것은 유권자에 대한 긴장감과 책임의식이 부족했던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번 음주운전 논란이 실제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지만,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 후보자의 판단력과 공직 윤리 의식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공직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