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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소방서, 길 잃은 70대 남성 안전 구조..
경북

영양소방서, 길 잃은 70대 남성 안전 구조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6/09/15 16:39 수정 2026.09.15 16:51
본대 구조대 협력 무사 하산

영양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56분께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7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으나 산행 중 길을 잃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 당시 과거 심장 관련 시술 이력이 있어 추운 날씨에는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호소해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영양소방서는 영양지휘대와 영양구조공작대, 영양산악구조대, 수비구급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며, 산악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구조대상자의 위치 등을 고려해 본대 구조대와 구조견 등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구조대상자 손 모 씨(73)는 진입로에서 약 4km 떨어진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구조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하산을 진행했으며, 구조대상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별도의 병원 진료 없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임재근 영양소방서장은 “산행 중 길을 잃으면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현재 위치에서 119에 신고하고, 휴대전화의 위치정보 등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최대한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행 전에는 기상 상황과 등산로를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안전한 산행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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