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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중·일 교류는 진행형!..
대구

한·중·일 교류는 진행형!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6/26 19:22 수정 2018.06.26 19:22

 대구시는 한·중·일 청소년 및 예술단체 문화교류, 2018 대구보자기축제개최 등 올해도 대구·창사·교토 3개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한·중·일은 2012년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간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장벽을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하고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3국간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대구는 광주, 청주, 제주에 이어 4번째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창사, 교토와 함께 ‘동아시아 고동치다’를 공동슬로건으로상호도시 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는데 기여하였다.
지난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한·중·일 공통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견우지애’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에서 각각 개최된 개·폐막식 공식행사, 청소년 및 민간단체 교류 등 3국의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를 함께했다.
또한, 한·중·일 청년예술작가 협업Art 프로젝트, 한·일 대학생 연극제, 한·중·일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마당, 동아시아 전통극 3색 페스타,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교토 ‘오카자키 하레부타이’에 민간예술단 상호 방문, 동아시아 문화플랫폼사업인 ‘2017 대구보자기축제’ 개최 등 16개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3국간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대구에서『공동합의문 협약 5.12.』교토에서『공동 선언문 11.19.』 체결을 통해 도시 상호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네트 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예술 분야 청소년 교류, 문화플랫폼 교류, 예술단체 교류 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올해「Post 동아시아문화도시」교류사업으로 지난 2월 교토대학 연극제에 지역 대학생 연극 교류단이 참가하였고, 5월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제3회 제주청소년문화캠프에 대구외고 중국어 전공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등 동아시아 문화도시 후속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특히, 6.27.(수)과 6.28.(목) 양일간 도쿄 웨스틴호텔에서 진행되는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전문가회의에 한국 대표도시로 대구시가 참가하여 사례발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한·중·일 음악전공 청소년 대상으로 예술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면모도 알릴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동아시아 문화플랫폼사업인「2018 대구보자기 축제」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8. 31.(금)부터 9. 2.(일)까지 개최하여 한·중·일 보자기 작품·체험전, 동아시아 청년예술제, 3국 화합 전통공연, 놀이문화 체험, 보자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10월『창사 음악예술제』, 11월『교토 kokoka 축제』에 대구시립예술단을 파견하여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Post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이 더해져서 우리 지역이 동아시아 문화 허브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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