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개최되는 2018 여성UP 엑스포 행사 기간(6.29.~30.)에‘남자아이, 여자아이! 우리는 달라요’라는 주제로 최민준 자라다 남아교육미술연구소 대표와 함께하는‘폭력예방, 안전 톡! 톡!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아동·여성 관련기관 종사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남아·여아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아동의 인성교육과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성평등의식 및 폭력예방 인식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지역의 모든 아동·여성기관·단체가 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공동실무사례협의회 회의를 동시에 개최하여 8개 구·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토크 콘서트 개최와 함께 여성UP 엑스포의 여성행복 박람회에서 정책 주제별로 운영하는 안전지킴 테마관은 일반 시민,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 가정폭력·성폭력 인지도 퀴즈 △ 먼지차별 찾기 및 털어내기 △ 지역아동센터 아동 작품 전시회 △ 미술치료 상담 △ 안전교육과 함께 하는 가족화분 만들기 △ 아동안전지도 제작 홍보 등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였다.
또한, 올해 대구시 지역안전프로그램인‘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여성UP 엑스포 기간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과 함께 불법촬영 및 약물 성범죄 체험존도 운영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남아와 여아의 차이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자녀 존중방법과 태도를 공감하고, 어려서부터 양성평등의식과 폭력예방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