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촌 자원을 교육현장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이해」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대구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전문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하였다.
연수 내용은 초등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려움을 겪었던 텃밭재배 기술과 병해충알기, 스쿨팜(학교텃밭) 활용사례 및 다양한 원예실습 등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함께 구성하였다.
특히 대구특산물 연근이 생산되는 안심창조밸리내 안심연꽃단지와 반야월연근농심체험장 견학을 통해 현장 교육도 실시하였는데 참여교사들이 “대구농업 현장을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학생 체험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학교텃밭 교육은 먹거리와 자연순환의 이해를 높여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키울 수 있고,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력과 탐구력, 창의력 등 학생들에게 학습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이 교육은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업·농촌 이해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내년에도 실시하여 교육 현장에 활발히 응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