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영천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꿈 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꿈 찾기 진로캠프는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28일 기린체육관에서 영천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장의 인사말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진로캠프에서는 고등학생 1~2학년 250명과 중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0개학과 전공체험과 가상현실체험센터에서 VR체험을 실시했다.
학과 전공체험은 △한의학과의 한의사 직업체험 △항공서비스학과의 공항에서의 항공서비스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제약공학과의 의약품합성 체험 등 10개 학과에서 전공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상현실센터에서는 ▲VR을 이용한 가상 전투 체험 ▲VR을 이용한 레이싱 체험 ▲4D 체험관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등 체험 ▲드론 조종법과 실제에 대한 체험 ▲3D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중학생 80명은 대구한의대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DHU 진로설계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한방병원과 인터불고호텔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직접 직업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대학은 특화된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처럼 한곳에서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부터 2년 연속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