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소장 이재현)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스포츠 창업 보육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 2천5백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대구대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스포츠 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창업 보육 팀 선정을 위해 센터는 올해 3월 보육 사업화 교육생 참가자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인과 대학생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스포츠 산업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 신청을 받아 지난 7월 5개 팀을 선정했다.
센터는 지난 8월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 호텔에서 ‘2018 스포츠산업 일자리(창업) 지원사업 창업보육팀 통합 워크숍’을 갖고 창업보육팀 5개 팀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세 교정 이너웨어 개발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골프연구소 대표 안선숙씨는 “이번 사업화 자금 지원이 재활분야 스포츠 창업의 꿈을 앞당길 수 있어 되어 기쁘다. 센터의 교육과 지원에 힘입어 재활 스포츠 분야의 성공한 창업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에 선발된 팀들은 2천2백만 원부터 최대 3천5백여만 원의 보육 사업화 지원금을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에 나선다. 또 국내외 투자 IR(기업홍보) 등 보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날 워크숍에는 2018년도 1차 보육 대상자 2개 팀과 이번 보육 대상자 5팀을 비롯해 이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줄 멘토단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현(대구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소장은 “스포츠 분야를 발전시킬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를 배출하고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