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공식개소..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공식개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9/19 18:17 수정 2018.09.19 18:17
▲     © 운영자


 ‘대구권역외상센터’가 2018년 9월 20일 경북대병원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행사를 갖고 전국에서 13번째로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며 이를 위해 법적 시설, 장비, 인력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공식지정서를 보건복지부로부터 개소식 당일인 2018년 9월 20일에 전달 받을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는 국비와 자부담을 모두 포함하여 123억원이 투자되었으며 환자이동 시간을 축소하고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 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 및 외상병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을 별도로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신체손상, 과다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치료시설로 구축되었다.
이번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개소와 함께 대구시민의 중증외상 환자가 골든타임 내 전문치료센터로 올 수 있도록 대구소방본부와 소방헬기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에 최선을 다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장인 박진영 교수(외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1차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경과되어 늦게 개소하게 된 것 대해서 유감으로 생각하며, 그 동안 외상센터 개소를 위해서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데, 외상센터가 정식으로 운영되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도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대구 인근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서 대구 권역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2018년 9월 16일 새벽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 중에 불의의 사고로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서○○ 구급대원(별첨 사진참조)의 쾌유를 발며 지금도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인명구조를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119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