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에서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포항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7만600여 건, 약 1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허가·인가·등록등 특정 영업 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신고의 수리 등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해마다 1월 1일 현재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1종 4만5000원에서 5종 4500원까지 차등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김재원기자..
포항시는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2025년부터 도내 최초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농업 현장은 기후 변화와 쌀값 하락,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까지 삭감되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농업의 경영 여건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완효성 비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완효성 비료는 한 번의 시비로 벼 생육 시..
포항시는 올해 농업·농촌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300억 원을 돌파했다. 포항시의 올해 농업·농촌예산이 1,373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1,187억 원 대비 15.6% 증액된 규모다. 시는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한 만큼 올해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을 대폭 ..
포항시는 ‘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처 조건부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구룡포읍 구평항(1리, 2리), 구평3리 일원의 어촌마을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으로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포항시의 역점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공동사업자인 ㈜씨앗드림(대표 신배성)을 앵커조직으로 선정해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를 구평권역 어..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 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납부한 월세 비용 일부(최대 월 3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39세 △혼인신고일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면서 월..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흥안리에 소재한 신라시대 성곽 ‘북미질부성’의 문화유산 지정 및 정비에 필요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북미질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등 각종 역사서와 지리서에서 확인되며, 신라 지증왕 5년(504년) 인부를 동원해 쌓은 12개소의 성 중 하나였다. 신라 동북지역 방어의 군사요충지로 활용되다 고려 태조 13년(930년) 고려 군사들과 투항했다는 기록 이후 성의 기능이 상실됐다. 북미질부성의 둘레는 1,400m 정도로 추정되며, 유적에서 각종 토기와 기와들이 발견된다. 각종 문헌과 조사로 유적의 위치와..
포항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소규모 공동주택인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90% 한도 내(의무관리대상 60%)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보수 △가로등·보안등의 보수 ..
지난해 7월 개최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독창적인 마이스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이미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글로벌 협약,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경제..
포항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과 올 초 개통한 동해선 이용 포항방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국내 대표 여가플랫폼 야놀자와 손잡고 특별이벤트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한 달간 진행한다.오는 15일부터 여가플랫폼(야놀자) 어플에서 포항 숙박업소 3만 원 이상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만 원 할인 쿠폰이, 5만 원 이상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2월 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포항 관광 할인이벤트는 국내 메이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인 ‘여행..
영일만북부시장상인회는 지난 1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로부터 봉사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김재원기자..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 포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포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독창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관광도시 포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일반 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지난해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한 공모로 접수된 일반 부문 56건과 프리미엄 부문 33건, 총 89건의 작품들 가운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의 영예는 프리미엄 부문에 출품된 장성주 씨의 ‘하늘..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의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법령에 규정된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 △지자체 조례․규칙상의 규제 해소 추진 △그 밖에 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 시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등 정량 지..
포항시 북구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포은흥해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포은흥해도서관은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 면적 1만1424㎡ 규모로 북구 흥해로 81번길 46(구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됐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촉발 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 부지에 특별재생사업으로 구축됐으며, 피해지역의 중심지에 세워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등의 파생 효과가 기대된다.1층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을..
포항시가 지난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강조하며, 포항의 미래를..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지역경제로 이어져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총화전진(總和前進)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정치·경제 여건 속에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
포항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임시회의를 갖고 원아들의 학기 중 입소를 지양하기로 했다.이는 타원의 재원중인 원아들이 학기 중에 입소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타원에 재원중인 원아들이 1~2월에 입소하려는 경우 기존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후 3월 신학기에 입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최근 인구감소로 영.유아들도 급감함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원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학기중에도 원아들이 타원으로 입소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경영난이 심..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하여 2025년 국가암 조기검진을 당부했다.2025년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고위험군(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발생고위험군(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해마다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하며,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
포항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신성장산업으로 그래핀산업 본격 육성에 나섰다.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 포스코홀딩스 등 지역 내 그래핀 및 나노 신소재 산업 종사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국가 차원에서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 그래핀 산업의 육성 및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과 ‘특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