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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군민 위해서라면”…일 잘하는 봉화군의회..
사회

“군민 위해서라면”…일 잘하는 봉화군의회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8/18 18:22 수정 2026.08.18 18:29
민원인 주차 불편 문제
임시회서 지적 뒤 개선
의장 “삶의 질 향상 최선”

“일 잘하는 봉화군의회.”
봉화군의회가 제280회 임시회에서 상반기 군정 주요 사업을 점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민원도 도마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군의회를 찾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다.
이승훈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군의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군의회 청사 주변에는 이미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고 ‘직원 주차 금지’ 안내판까지 설치돼 있었지만 실제 민원인들의 이용에는 불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의 문제 제기 이후 직원 차량 등이 다른 주차공간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민원인 전용주차면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됐다. 새로운 주차장을 만들거나 주차면을 확충한 것이 아니라 이미 마련된 민원인 전용공간을 본래 목적대로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 지난 14일 오전 군의회 청사 주변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에는 상당수 주차면이 비어 있었고 인근 직원 주차공간에는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군정의 굵직한 사업뿐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의정활동을 통해 개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봉화군의회는 이날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제28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를 통해 각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회기 첫날에는 이승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 즉각 중단 및 엄정한 행정대응 재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주민 생활환경과 건강권, 청정 봉화의 환경적 가치 등을 고려해 매립장 건설계획 중단과 행정당국의 엄정한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마지막 날에는 황문익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임란의병 호국정신 선양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봉화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승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상반기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아울러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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