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라고 지시했다.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적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올해 들어 ..
대구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이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의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은 현행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원이 없어 전국적으로 단 한 곳도 지정된 사례가 없는 상황이었다.이번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완화(부지면적 300만㎡ 이상 → 100만㎡ 이상)..
대구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유형 최상위인 ‘가 등급’을 2년 연속 차지했다.대구경북에서는 모두 세곳이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2024년)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 했다고 6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이용 혼잡시간, 교통약자 편의를 고려한 열차 운행개선과 복합체육시설 등 적극 개방으로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특히 고강도 경영혁신과 재무관리를 통해 경영실적이 꾸준히..
세익스피어의 작품 중에 『한여름밤의 꿈』이란 제목의 희곡이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의 설정과 인물들을 바탕으로 하여 사각관계에 빠진 두 쌍의 남녀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런데 희곡의 이런 내용 보다는 제목이 더 자극적이다. 한여름 밤에 벌어진 일들이 꿈처럼 이상한 것이라는 뉘앙스가 있다.일반적으로 하룻밤 사이에 많은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밤에는 잠을 자야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보통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남들이 자는 동안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존재도 있다. 그러나 내가 자는 사이에 세상이 변하기도 한..
국민의힘이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 4명를 뽑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지지층 내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킨 결과가 나왔다.6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ARS 방식으로 지난 2~4일 국민의힘 지지층 665명을 대상(표본오차 ±3.8%포인트)으로 진행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가 39.5%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장동혁 후보로 22.2%를 기록했다.공동 3위는 주진우·조경태 후보로 각각 8.4%였고, 5위는 안철수 후보로 6.6%였다.후보군에 새로 합류한 주진우 후보는 조경태와 동률을 이루며 안..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보수 지지 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조차 절반 이상이 부정 평가를 하면서, 당의 정체성 혼란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또 국민 절반 이상은 국민의힘 해체 주장에 찬성한다는 결과도 함께 나와, 당의 존립 기반에 경고등이 켜졌다.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정체성과 노선을 잘 정립하고 있다’는 질문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안동시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의 역사성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안동 무궁화 보존회(회장 류한영)는 8일(금)부터 3일간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2025 안동 무궁화 축전(祝典)’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축전은 ‘꽃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 아래, 무궁화를 통해 독립의 기억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축전은 ‘안동 무궁화 전시회’와 ‘무궁화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전시회에는 안동 무궁화 보존회 회원들이 정성..
안동시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수립되는 4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향후 4년간 복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이번 조사는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사회보장 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업무는 전문 조사기관(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담당하며, 무작위 표본 추출 ..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환자의 증상에 따른 ‘중증도 분류(Triage)’를 기반으로 한 이송병원 선정 체계를 본격 시행하고, 이에 대한 도민 홍보와 언론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현장에서 구급대원은 환자의 증상, 의식 수준, 활력 징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증도를 판단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과 가용 정보를 함께 고려해 중증 환자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경증 환자는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현장 대응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또한,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5일과 7일 이틀간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과 전문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농촌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한다.이번 연수는 농촌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의 인성과 농심 함양을 위한 농촌자원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두 곳에서 총 16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 연계 프로그램 이해 ▵건강한 식생활 이해와 치유 음식 체험 ▵농업·농촌 기반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교직원..
경북 예술이 수도권 중심 예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기회의 장이 열린다고 밝혔다.경북도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2025 경북예술장터’ 개소식을 열고, 도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예술의 유통 플랫폼을 실질적으로 구축하고, 수도권 및 광역권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예술 장터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230여 점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며, 갤러리를 찾는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버들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아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토속 어종으로, 하천에서 쉽게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하지만 최근 하천 정비와 서식지 훼손 등의 영향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급이 포획 어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자원 보호와 산업화를 위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버들치에 대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 연..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동돌봄 정책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도의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통합 돌봄 시스템 마련에 집중하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6월 개소한 ‘대학돌봄지원센터’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센터는 아동에게 적합한 전용 활동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
대구지방기상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 도심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폭염 특별기상관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폭염 특별관측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도심 내 주요 지점을 선정해 실시하는 기상청의 정밀 관측 활동이다.관측은 이동형 기상관측장비 3대와 기상관측차량 1대를 활용해 진행된다. 기상관측차량에는 노면온도센서가 탑재돼 있어 도로 기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기상청은 향후 이 차량을 활용해 도시 열섬현상, 아스팔트 등 도심 구조가 폭염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 김세연 박사가 지난 7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ATRAM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이다.PATRAM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 및 운송과 관련한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2025년 심포지엄은 7월 27부터 8월 1일..
구미시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일상돌봄과 찾아가는 안부살핌, AI 정서 지원을 포함한 돌봄 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일상돌봄서비스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AI 살피미 사업 등에 총 1억6천만원을 증액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0명의 시민이 추가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19세~64세)과 가족돌봄 청(소)년(만9세~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대구 동구청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전통 막걸리 양조 교육프로그램 ‘제4기 불로탁주 아카데미’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불로탁주 아카데미는 불로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전통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창업 연계 가능성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이번 제4기 아카데미는 9월반과 10월반, 두 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각 클래스당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대구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불로고분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교육..
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의 공룡홀에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공룡 작동 모형(애니매트로닉스)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공룡 모형은 공룡시대가 시작된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약 2억 3천만 년 전)에 생존했던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를 복원해 만든 것이다.모형의 크기는 약 2.5 m이며, 실감 나는 연출을 위해 목, 턱, 팔, 꼬리 등 여러 부위를 울음소리와 함께 움직일 수 있게 하여 관람객이 공룡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모형 옆에는..
대구시교육청은 6일 대구교육청 누리집에 2026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사전예고를 공고했다.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구교육청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교사 11명, 초등교사 78명, 중등교사 102명, 특수교사 12명(초등 10명·중등 2명) 등 총 203명이다.2025학년도에 비해 유치원교사와 특수교사는 각각 1명씩 감소했고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는 각각 5명, 44명이 증가해 총 선발인원은 47명이 증가했다.유치원·초등·특수(초등) 교사 임용시험은 오..
대구 남구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 교육을 위해 ‘2025년 어린이 건강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사과·바나나 머핀,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을 만들고, 저염·저당식의 이해, 바른 식습관 교육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등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건강 요리교실은 부모, 자녀로 이뤄진 55가정(124명)이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