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이웃 손 잡아주는 복지공동체 구축..
경북

이웃 손 잡아주는 복지공동체 구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1 21:36 수정 2015.02.11 21:36
경산시 ‘읍면동복지협위원 위촉장 수여식
▲     ©
  경산시는 10일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읍면동복지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특강’ 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읍면동복지협의체 위원 및 읍면동장, 담당공무원이 참석했다.
  읍면동복지협의체는 각 읍면동별로 10명~20명이내의 위원으로 읍면동장, 이(통)장, 자원봉사단체, 복지기관관계자, 새마을부녀회, 기업체, 자생단체회원 등 16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코자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복지협의체 위원장 위촉장 수여, 복지협의체 위원의 역할 및 모범사례 설명, 공생하는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 조직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이번 위촉장 수여를 통해 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또한 앞으로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이번 특강으로 위원들 스스로가 복지마을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부터 가족동반 자살이나 동반 사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사례는 사회안전망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서 오는 사건임”을 강조하며 “읍면동복지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생활고로 인한 자살 예방 및 소외된 이웃을 이웃이 손 잡아주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위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