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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철우 “APEC 전분야 현장서 직접 챙기겠다”..
경북

이철우 “APEC 전분야 현장서 직접 챙기겠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8/17 16:35 수정 2025.08.17 16:36
경북도, 경제·문화·기반시설
안전·서비스 등 개선 ‘총력’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시설물 안전부터 숙박시설 서비스까지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지난 14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 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분야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를 맡은 김상철 경북도 에이펙(APEC)준비지원단장은 “국무총리께서 거의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앙에서도 행사 준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들은 골조 작업 등 기초공사를 마쳤고, 정상용 숙소(PRS) 개선 사업도 80% 이상 공정률을 보이는 만큼 9월 초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심이 집중되는 정상회의 만찬주 선정과 관련해 “한식 중심지인 경북의 지역 전통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행사 기간 내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기술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자환경설명회, 한류수출박람회, 포항·구미 등 산업현장 시찰과 같은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일즈 코리아, 세일즈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어어 “월정교에서 펼쳐질 한복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 아트쇼, 대규모 케이(K)-팝(POP) 공연 등 3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구성으로 경북 경주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분야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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