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미래의 음악가들’ 포항에 다 모인다..
경북

‘미래의 음악가들’ 포항에 다 모인다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07/28 18:27 수정 2025.07.28 18:28
전국합주경연 내달 1~3일

전국의 음악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이 포항에 모인다.
한국관악협회 포항지부는 오는 8월 1~3일까지 사흘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를 연다.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연합 및 일반 등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앙상블 합주의 진수를 선보이는 전국 규모의 음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등을 비롯해 국내 대표 악기 산업체인 ㈜파가니니악기의 후원을 통하여 ‘2025 포항 전국합주경연대회’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포항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과 경남, 충청, 강원, 전라, 제주 등 전국에서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포항에 모여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의 숙소 및 식사 등을 통한 지역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음악도시 포항의 상징성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희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포항은 이제 문화와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런 때에 포항에서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포항이 음악과 함께 빛나는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대송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