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광복 70주년 맞아 대대적으로 추진
경산시가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 2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추진단’을 구성, 전 시민의 국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자연부락은 물론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기꽂이 전수 조사를 실시해 오는 3월 1일 제96주년 3·1절을 기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국기 게양 여건 개선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청 민원실 및 15개 읍면동에 태극기 판매대를 설치, 시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각 읍면동별로 태극기 모범 아파트, 마을 및 시범거리 지정 운영은 물론 지하철 정평역에서 영남대역까지의 2.2km에 달하는 구간에 배너형 태극기를 설치한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해 읍면동별로 국기달기 운동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 국기 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한편 앞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 , 단체 등을 통해 국기 보급 운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니 만큼 지역주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 전시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하나가 된 경산시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이나 기업체, 민간단체 등에 대해서도 연말 표창을 통해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부여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