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 돌파
▲ 왼쪽부터 김수경, 최민지, 노보미, 최순선, 김림영. © 운영자
울진군청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이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겸 인천아시안게임 3차 선발전(5.28 ~ 6.3)에서 또 다시 승전보를 울렸다.
이번 대회에 여자일반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5월 28일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문 단체전에서 김림영413.7점, 김수경(現, 국가대표) 413.5점, 노보미(現, 국가대표) 413.4점, 최민지 410.7점을 쏘는 등 선수 모두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한국신기록(1240.5)보다 0.1점 높게 합계 1240.6점을 획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4년도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가기 위한 3차 선발전으로서 그동안 1차 ~ 2차 선발전을 통해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단체전 우승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개인전·단체전 우승 및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사격실업팀은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2001년부터 창단한 이래 국제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우승(49회), 개인전 우승(44회), 한국 신기록(5회) 수립이 있기 까지는 그동안 감독, 코치, 선수 모두 한마음이 되어 우승 목표를 향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결과물이다. 김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