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61전대 소속 항공조작사들이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있는 전우를 위해 19년간 매년 200만원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주임원사인 이중교 원사와 동료 3명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20년째 의식이 돌아 오지않는 코마 상태의 이호제 하사와 이 하사를 간호하고 있는 부모님을 방문해 위로의 말과 함께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호제 하사는 지난 1995년 당시 해군 항공조작사로 미국에서 교육을 받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