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양파의 수급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0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및 농협 등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산지 시·군별 수급대책 발표 및 현지 의견 등을 수렴하고, 양파 정부비축수매물량 확대, 수입물량 도입 억제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는 한편, 시·군, 농협 등과 연계해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농협 등 추가 수매 시 수매자금(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수출 유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23,908ha로 전년대비 19% 이상 증가했고, 작황이 좋아 예상생산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