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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교육청, 잘 버텨준 너희들 덕분에..
교육

칠곡교육청, 잘 버텨준 너희들 덕분에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5/27 19:44 수정 2020.05.27 19:44

교실 속 거리두기 등 점검 지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학교는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에 따라 27일에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을 시작하였다.
이날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백선기 칠곡군수는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왜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발열 체크, 교실 속 거리 두기, 급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원하였다. 그동안 칠곡군에서는 지역 내 학교의 방역과 학생 건강에 관심을 갖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었다.


왜관초등학교는 31학급의 과대학교로 학반 내 격일제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교누리집 및 SNS를 활용하여 등교 방법 안내 영상과 등교 시간, 등교수업 통합 안내장 등을 안내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여 등교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에 매일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학교에 오면 1m씩 거리 두기를 하면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을 하였다. 교실에서도 점심 식사 전과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기 전에 체온을 측정하는 등 실시간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코로나 19의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칠곡 관내 각급 학교에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 등교 전에 여러 차례 충분한 방역을 하였고,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교실 속 거리 두기 등의 경북형 등교수업 지침을 안내하고 점검하는 등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 없는 학교생활을 하던 교사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제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건강하게 등교한 학생들을 기쁘게 맞았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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