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전국 최초 비대면 원격화상 감사..
경북

경북도, 전국 최초 비대면 원격화상 감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9/02 17:34 수정 2020.09.02 17:35
뉴노멀 시대…대면감사와 동일 실효성 확보 성과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비대면 원격화상 감사’를 실시해 감사의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28일까지 전국 최초로 산하 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종합감사를 비대면 원격화상으로 실시한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대면감사와 동일한 실효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독도재단 종합감사는 당초 대면감사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단위 격상으로 종합감사 첫날인 8월 24일 감사관실 내부논의로 대면감사에서 비대면 감사로 변경해 진행돼, 그동안 비대면 감사(서면감사)에 따른 한계 및 문제점 보완과 동시에 비대면 감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의 모든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감사의 실효성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감사관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감사기법에서도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하고, 특히 피감기관의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감사, 사전 컨설팅감사, 원격화상 감사 등 감사방법 개선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