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식물방역법상 국가검역병으로 규정된 자두곰보병 조기 차단을 위해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자두곰보병은 핵과류(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 등)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병으로, 이 병에 감염된 나무는 75~100% 수확량이 감소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6~9월 중점예찰기간으로 정하고 3년간 과수원을 대상으로 육안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병징 발견 시 시료를 채집해 농촌진흥청에 검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