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신청 접수가 9일 오전 9시부터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현장접수처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신청 첫날 많은 시민이 몰렸지만 우려했던 큰 혼잡은 없었다. 이날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꾸려진 현장접수처 30곳은 오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였다.
일부 시민들은 현장접수처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키 전부터 줄을 섰고, 또 일부 시민들은 현장접수 시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신분증이 없어 접수처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재방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신청자들은 접수처 입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접수처로 향했다.
현장접수처와 행정복지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인 9, 1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인 11, 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