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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태풍피해 응급복구비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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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피해 응급복구비 지급 완료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9/16 17:23 수정 2021.09.16 17:24
포항 등 4개 시군에 32억…재난지원금은 19.4억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지난 달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공공시설 응급복구비와 사유재산 피해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공시설 피해가 많은 포항·경주·영천·청송 지역에 응급복구비 32억 원, 사유재산 피해지역 6개 시·군에 재난지원금(국비) 19억 4000만원(포항 1,553, 영천 238, 청송 53, 경주 41, 의성 40, 군위 20)을 추석 전에 모두 교부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포항 죽장을 중심으로 17개 시·군에 부상1명, 이재민 280세대 521명, 사유재산 27.5억원, 공공시설 523건 376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특히, 재난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수립이 확정되면 특별재난지역(포항)에 국비가 추가지원(지방비 부담의 20~30%)이 지원될 예정이다.
포항 죽장 일원 개선복구사업 4지구(지방하천 3, 소하천 1)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재난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서 이철우 도지사는“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가족‧친지들과 함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복구 현장 안전관리와 재난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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