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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농협 ‘인삼농가 살리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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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인삼농가 살리기’ 현장 점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9/29 17:49 수정 2021.09.29 17:49

경북농협은 28일, 최근 인삼값 폭락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현장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인삼 재배량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중단과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소비량이 감소한 여파로 인삼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인삼재배농가에 큰 타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원료삼(파삼)과 수삼 수매가가 각각 1채(750g)당 16천원, 25천원이었으나, 올해 수매가는 각 8천원, 13천원으로 가격이 절반에 그치는 실정이다.
경북농협은 인삼매취자금 마련을 위해 중앙본부와 협의 중에 있고, 지역본부차원의 무이자자금 지원 및 임직원의 인삼팔아주기 행사 등 대책마련을 고심 중에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경북농협은 인삼매취자금 마련을 위해 중앙본부와 협의 중에 있고, 지역본부차원의 무이자자금 지원 및 임직원의 인삼 팔아주기 행사 등 대책마련을 고심 중에 있다”고 전하고 아울러 “4~6년가량 재배해야 하는 인삼에 투입되는 생산자재와 인건비는 점차적으로 오르는데 수매단가는 크게 하락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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