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각계각층의 군민 여론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로감 해소 및 지역경기 부양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되었다.
회의결과,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돌파감염 및 무증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고 장기화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해 부득이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청송군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해 온 축제추진위원님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들니다.”고 말했다.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