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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서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벤처창업기업 지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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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벤처창업기업 지원 가속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0/06 19:23 수정 2021.10.06 19:25

경북도가 6일을 시작으로 2일간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포항공대 내)에서 ‘2021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벤처기업들의 네트워킹의 장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벤처케피탈(VC),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조달청, R&D연구기관, 도내 대학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벤처기업 제품전시를 비롯해 투자 상담 기회를 마련해 오디션IR을 통해 수도권의 유명 벤처캐피탈(VC)에 선을 보이는 행사로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 전시(17개사) ▲우리나라 대표 VC인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60개사) ▲사전 검증을 거친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IR 오디션(9개사)이 주축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날인 6일에는 ‘내가 배운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포스텍 출신의 성공 CEO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메타버스 기술&동향: 국내 플랫폼&기술발전방향’에 대해 메타버스 관련분야 전문가 김흥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디어연구본부 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면, 수도권 대표로 강정훈 벤처캐피탈(V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와 이준배 한국액셀러협회 회장, 도내 혁신 스타트업 김종국 대표가 경북도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에 대해 VC, AC, 스타트업 대표로 나서서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시·군 스타트업·벤처지원 담당자, 연구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전문 교육도 실시된다.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과 투자로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경북도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지속해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했으며 또한, 연간 60억을 투입해 GB벤처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벤처기업집적시설입주역량강화, 산학연연계 벤처기술사업화 등 도내 벤처·스타트업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기존에 조성된 혁신벤처펀드 1000억 원을 재원으로 지역 리딩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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