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송군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조기수매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부의장은 “지금 고추 농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농작물 수급불안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농촌의 생산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는 하루빨리 수매 및 시장격리를 통해 고추가격 안정화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송군의회 의원들은 코로나 19와 고추소비 감소로 고추가격이 대폭 하락하여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실정에서, 고추재배농가의 수매희망 전량을 생산비가 보장되는 가격 이상으로 조기에 수매하여 줄 것과 고추의 생산기반 유지 및 수급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입량 조절 및 비축량 확대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