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경북도 소재 3개 청년마을 운영진들이 영덕 영해면에 소재한 뚜벅이 마을을 방문해 청년마을 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및 발전방안을 논의 하는 네트워크 행사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도 청년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청년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문경 달빛탐사대를 시작으로, 올해 상주 이인삼각, 영덕 뚜벅이마을이 선정됐으며, 지역에 살아보고 싶은 외지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창업·창직 프로그램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청년마을 대표들은 “경쟁과 속도에 지친 요즘 청년들에게 지역에서의 삶은 상당히 매력 있는 컨텐츠”라며, “8주, 10주 살아보기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과 지역민에게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에 호감을 가진 청년이 늘고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청년이 주도 하는 청년마을이 많이 조성되고,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