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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무총리, ‘안동·상주’ 지역 민생현장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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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안동·상주’ 지역 민생현장 찾았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0/26 17:29 수정 2021.10.26 17:29
균형발전 박람회 개막식 참석
임청각, 복원정비사업 점검
상주, 스마트팜 농장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안동과 상주를 찾아 지역의 민생현장을 살폈다.
김 총리는 먼저 안동에 소재한 임청각을 방문해 복원 및 주변 정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복원·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며, 1519년 건립된 고성 이씨 종택으로 현존하는 민가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보물 제182호로 지정돼 있다. 이에 경북도는 일제 강점기 훼손된 임청각을 2025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원형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주변 정비에 나선 상태이다.
이날 오후 김 총리는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 및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에 참여했다.
이어, 김 총리는 상주에 소재한 형제곶감농원을 방문해 곶감특구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곶감 생산체험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상주 외서면에 소재한 우공의딸기를 방문해 청년농부들과 스탠딩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 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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