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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비라이스, 청리산단에 식품가공공장 첫삽..
경북

지비라이스, 청리산단에 식품가공공장 첫삽

김학전 기자 입력 2021/11/03 16:43 수정 2021.11.03 16:44
상주, 투자협약 후속 조치…내년 1월까지 기숙사 등 신축

농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지비라이스(구 가바라이스㈜)와 상주시는 3일 10시,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 예정부지에서 유종민 대표이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시의회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가공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2021년 4월 9일, 경북도ㆍ상주시와 체결한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의 후속조치로, 내년 1월까지 식품가공공장 2동(795평), 사무실 및 기숙사동 1동(234평)을 지을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지역 인재 채용과정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중 가동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확장이 불가능한 고령 본사 및 공장도 상주 공장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지비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쌀국수·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유종민 대표이사는 “그린 청정도시이자 농업 수도인 상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주 이전을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강영석 상주시장과 시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또, 이에 유 대표는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주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장은 “㈜지비라이스의 식품가공공장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주시에서도 공장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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