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나눔으로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나바다 장터가 지난달 30일 성주군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아나바다 장터는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에서 기획, 장터운영, 체험부스까지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문화체험과 역량을 강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장터를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호박스트링아트, 할로윈 팔찌만들기 등 할로윈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아이들에겐 장터가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마지막 경품추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