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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탄소중립 계획·수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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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 계획·수립 논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09 17:16 수정 2021.11.09 17:17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최선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탄소중립추진단 2차 회의를 열어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국가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국무회의에서 확정되면서 경북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말 추진단이 구성된 후 두 번째 소집된 회의로 국가 탄소중립시나리오와 2030 NDC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 이와 연계한 경북도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의견과 부서별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도 만들어 졌다.
특히, 추진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사업 추진 전략마련을 위해 전상민 포항공과대학교 이산화탄소연구소장의 ‘탄소중립과 엔트로피’주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전상민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은 과정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엔트로피(무질서도)의 증가가 가장 작은 경로를 따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은 행정부지사 단장 하에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정의로운 전환의 총 3개 분야 25개 부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분야는 에너지, 산업, 수송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추진단은 경북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계획 수립과 이행, 사업 발굴·추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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