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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김유정씨 ‘화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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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김유정씨 ‘화목상’

이형석 기자 janggun24@hanmail.net 입력 2021/11/10 16:57 수정 2021.11.10 16:57
성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8일 벽진면에 사는 김유정(34세, 베트남)씨가 제13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제일교포 박용진님의 후원으로 지난 해 까지 총 60명에게 효부상(대상, 섬김상, 화목상)을 수여한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은 올해 13회를 맞이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에서 주최하여 부모님을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며느리를 높이 드러내고 본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화목상’을 수상한 김유정씨는 2007년 12월 결혼 후 지금까지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시아버지를 간병해 오고 있으며, 통원치료를 위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또한 집안 일, 농사 일과 4명의 자녀교육 등 매사 성실함과 자애로움으로 효의 가치를 몸소 살아내는 모습으로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되었다.이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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