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형 상생협력모델인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이하‘완판운동 시즌Ⅱ’)를 지난해에 이어 대대적으로 전개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완판운동은 농·특산물 판로를 모색하는 한편 생산자는 제 값에 팔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일 기준 완판운동 시즌Ⅱ 추진 결과는 ‘사이소’ 등 온라인 행사로 394억원, 대형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행사로 1303억원을 판매해 지난해 말 1157억원에 비해 47% 상승한 169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경북도와 업무협약 한 대형유통업체인 롯데슈퍼(375매장), 초록마을(396매장), 이마트(14매장), 롯데GRS 엔제리너스(500매장)와 정기적인농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56억원의 매출도 올렸으며, 이외에도 6차 산업 안테나숍, 농업과 기업을 연계한 판매 행사, 판매 부진 농산물 직거래 행사(멜론, 참외 등)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만 1303억원의 매출 달성해 지난해 보다 55%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를 통해 SNS·바이럴마케팅·키워드 검색광고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및 대기업 전용몰 입점, 우체국몰·농협몰·스마트스토어·위메프·쿠팡 등과 협업해 농·특산물 판촉전을 상시 추진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과 관련해서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가 던져준 큰 숙제를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완판운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줘 감사하다”며, “단 한 명의 농업인도 농산물 판매에 소외되지 않도록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