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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CME그룹 챔피언십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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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CME그룹 챔피언십 2연패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1/22 17:26 수정 2021.11.22 17:27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 3년 연속 상금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3언더파로 265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은 대회 2연패이자 시즌 5승이다.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LPGA 역대 최고 우승상금인 150만달러(17억8500만원)를 얻으면서 합계 350만2161달러(41억6700만원)으로 3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는 박인비(2012-2013년)를 뛰어 넘는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이자, LPGA 투어 역사에서 로레나 오초아(2006-2008)이후 13년만의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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